과속단속 장비 효과있네…경북도 설치지점 사망사고 7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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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과속단속 장비가 설치된 지점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 단속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정식 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한 108곳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치 전 689건에서 설치 후 445건으로 줄었다.
사망자도 34명에서 8명으로 크게 줄었다.
단속 장비 설치 지점 앞뒤 2㎞ 구간에 대해 설치 시점 기준으로 1년 전후를 비교한 것으로 교통사고는 35%, 사망자는 76%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고정식 과속단속 장비 36대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 49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에 주로 설치한 구간 과속단속 장비도 국도와 지방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간 과속단속 장비는 교통사고와 과속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3곳(전체 23㎞)에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6곳(47㎞)에 추가로 설치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속단속 장비 설치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이 과속하지 않고 보행자를 우선 배려한다는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정식 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한 108곳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치 전 689건에서 설치 후 445건으로 줄었다.
사망자도 34명에서 8명으로 크게 줄었다.
단속 장비 설치 지점 앞뒤 2㎞ 구간에 대해 설치 시점 기준으로 1년 전후를 비교한 것으로 교통사고는 35%, 사망자는 76%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고정식 과속단속 장비 36대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 49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에 주로 설치한 구간 과속단속 장비도 국도와 지방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간 과속단속 장비는 교통사고와 과속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3곳(전체 23㎞)에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6곳(47㎞)에 추가로 설치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속단속 장비 설치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이 과속하지 않고 보행자를 우선 배려한다는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