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2019년 노인 일자리사업 기간을 1∼2개월 연장하고,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노인 5천657명을 대상으로 154억원을 들여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아름다운 제주만들기'(클린하우스 및 올레길, 공원 등 환경정비), '용천수를 부탁해', '어르신 복지도우미' 등 5개 사업의 사업 참여대상자 1천200명은 1개월 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18개 사업, 3천776명도 분야별로 1∼2개월 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학교환경지킴이와 출퇴근 교통지도 사업이 선정돼 28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저소득 가구 냉방비 지원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폐지를 줍는 저소득 가구 21가구에 10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하여 폐지를 줍는 40가구 중 에너지 바우처, 취약계층 에너지지원사업 등 정부와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21가구에 8월 13일까지 개인별 계좌로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앞서 8월초 폐지를 줍는 저소득 40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쿨매트, 쿨스카프, 여름 이불 등 냉방용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도립 서귀포관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서귀포=연합뉴스) 도립 서귀포관악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객원 지휘자 단 팜(Danh Pham)이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워싱턴 아이다호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워싱턴주립대학교(WSU) 관악 및 오케스트라 감독을 겸임하면서 WSU 윈드 앙상블, 교향악단, 오페라 및 뮤지컬 극단을 지휘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스 터너의 '거울을 통과해 거울 속 세상으로', 알프레드 리드의 '라틴 환상곡 '왕의 길'' 등 총 7곡이 연주된다.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4), 도립 서귀포관악단(☎064-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관악단은 1998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및 기획·특별연주회, 해외 교류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권 서귀포의료원 고압산소센터장, '챔버운영' 출간

(서귀포=연합뉴스)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고압산소센터장인 김병권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이 최근 신간 '챔버운영'을 출간했다.
한라대 겸임교수이기도 한 김 과장은 2018년부터 '고압산소치료와 해양상해'라는 과목을 맡고 있다.
김 과장은 고압산소센터장을 맡으며 얻은 임상경험은 물론 잠수의학 교수로서의 전문지식도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레크리에이셔널 다이버, 다이빙 강사, 잠수 어업인, 산업 다이버들의 스쿠버다이빙 관련 의학 지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서귀포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고압산소센터를 운영중인 서귀포의료원은 챔버 관련 전문서적의 출판을 계기로 도내 잠수어업인의 적절한 진료는 물론 일산화탄소중독, 감압병, 기체색전증, 이압성진정질활, 고도감압병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압산소치료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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