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GO,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 아베 정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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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를 두고 우려 목소리가 높다.
부산환경회의, 탈핵부산시민행동,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3일 오전 11시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권을 규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환경회의 등은 "인근 주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부는 핵발전소 재가동을 강행하고 핵발전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아베 정부 무책임한 정책 추진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주최 측은 "사고가 일어난 원자로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와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 등 양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8년 세월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사고에 대한 피해 복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런 가운데 일본 아베 정권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복구 및 부흥의 상징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현 야구 경기 진행과 후쿠시마 산 농수산물을 선수촌에 식자재로 공급하겠다는 계획 등이 그 근거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환경회의 관계자는 "아직도 후쿠시마 인근은 방사성 물질로 오염돼 있고,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면서도 "아베 정권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쿄 올림픽을 홍보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부산환경회의, 탈핵부산시민행동,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3일 오전 11시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권을 규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환경회의 등은 "인근 주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부는 핵발전소 재가동을 강행하고 핵발전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아베 정부 무책임한 정책 추진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주최 측은 "사고가 일어난 원자로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와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 등 양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8년 세월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사고에 대한 피해 복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런 가운데 일본 아베 정권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복구 및 부흥의 상징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현 야구 경기 진행과 후쿠시마 산 농수산물을 선수촌에 식자재로 공급하겠다는 계획 등이 그 근거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환경회의 관계자는 "아직도 후쿠시마 인근은 방사성 물질로 오염돼 있고,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면서도 "아베 정권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쿄 올림픽을 홍보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