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가구점서 불…한밤 주민 30명 대피 소동

입력2019.08.12 07:39 수정2019.08.12 07:39

12일 0시 20분께 경북 경산시 압량면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이 가구점과 가구 보관창고 752.32㎡,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설사 가건물 429㎡, 원룸 외벽 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차 16대가 출동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길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크게 번져 재산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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