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제주 여름철 전력수요 최고치 하루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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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만8천㎾→96만5천㎾…"전력 수급 문제없어"
불볕더위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요 최고기록이 하루 만에 경신됐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8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전날 오후 6시에 기록한 최고치인 95만8천㎾보다 7천㎾ 많은 96만5천㎾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27만8천㎾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제주 전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봤다.
이날 제주(제주기상청)의 낮 최고기온은 34.7도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폭염(낮 최고 33도 이상)이 나타났다.
도내 다른 지점도 고산 32.9도, 성산 31.9도, 서귀포 31.7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가 진 뒤에도 더위는 식지 않아 이날 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15일, 서귀포 13일, 고산 12일, 성산 7일 등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절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8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전날 오후 6시에 기록한 최고치인 95만8천㎾보다 7천㎾ 많은 96만5천㎾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27만8천㎾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제주 전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봤다.
이날 제주(제주기상청)의 낮 최고기온은 34.7도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폭염(낮 최고 33도 이상)이 나타났다.
도내 다른 지점도 고산 32.9도, 성산 31.9도, 서귀포 31.7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가 진 뒤에도 더위는 식지 않아 이날 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15일, 서귀포 13일, 고산 12일, 성산 7일 등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절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