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타수 무안타 4삼진…3경기 연속 침묵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6일부터 토론토와 3연전을 벌이는 내내 볼넷 1개를 골랐을 뿐 13타수 무안타 6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6(297타수 76안타)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3-4로 패하며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투수 윌머 폰트에게 1회 말 삼진을 당했다.

바뀐 투수 브록 스튜어트를 상대로는 3회 말 삼진, 5회 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8회 초 저스틴 셰이퍼에게, 9회 말 켄 자일스에게 각각 삼진을 당했다.

토론토의 신인 유격수 보 비셋은 3회 초 좌월 2루타를 치면서 8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대 최다 연속 경기 2루타 신기록이다.

메이저리거 단테 비셋의 아들인 그는 7일 7회 초 좌월 2루타를 쳤을 때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데뷔 후 첫 9경기에서 10개의 장타를 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