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7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를 위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지역에서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 2천만원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소아암 환아 23명의 치료비로 총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국내에선 매년 1천500여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지만, 경제적 지원으로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80%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