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만해축전 전국 고교생 백일장' 인제서 12일 열려
'2019 만해축전 제21회 전국고교생백일장'(이하 만해백일장)이 12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와 만해축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만해백일장은 20년 전통의 국내 최대 규모 고교생 백일장이다.

문학적 재능을 지닌 전국 고교생 문청(文靑)들의 실력을 겨루는 이 행사에는 해마다 1천여 명의 고교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3·1 만세운동 100주년, 만해 선생 탄생 140주년, 열반 75주기를 맞아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재학생이나 동등 자격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만해백일장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백일장 당일 행사장에서 오전 9시까지만 진행한다.

참가 부문은 시·시조·산문 등이다.

백일장과 심사, 시상식 모두 오는 12일에 진행된다.

백일장 심사는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작가로 구성된 예·본심 심사위원단이 진행한다.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비롯해 모두 43명의 최종 수상자가 심사를 통해 가려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