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번호판 8자리…광주 인식 가능 카메라 1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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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자동차 번호 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되지만, 광주 지역 차량 번호 인식시스템은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 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에서 차량 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하는 주차 시설은 378곳이다.
번호 체계 개편을 한 달가량 앞둔 현재 83%(314곳)가 시스템 업데이트에 착수했으며, 완료된 곳은 15.3%(58곳)에 불과하다.
시스템 업데이트에는 50만∼400만원이 들어가지만, 정부에서 보조하거나 강제 규정이 없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존 시스템은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어 주차비 정산이나 출차 시 오류가 발생해 운전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12일부터 개편 전까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자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해 12월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9월부터 신규 발급하는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면서 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공항, 학교, 운동장 등 시설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도 업데이트해야 한다.
/연합뉴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에서 차량 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하는 주차 시설은 378곳이다.
번호 체계 개편을 한 달가량 앞둔 현재 83%(314곳)가 시스템 업데이트에 착수했으며, 완료된 곳은 15.3%(58곳)에 불과하다.
시스템 업데이트에는 50만∼400만원이 들어가지만, 정부에서 보조하거나 강제 규정이 없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존 시스템은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어 주차비 정산이나 출차 시 오류가 발생해 운전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12일부터 개편 전까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자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해 12월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9월부터 신규 발급하는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면서 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공항, 학교, 운동장 등 시설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도 업데이트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