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심야버스 운행 한달…승객 급증하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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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심야버스(반디버스) 도입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이용 승객이 급증하며 정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리역∼모란역∼복정역 구간의 반디1 노선을 먼저 개통한 뒤 12일부터는 오리역∼모란역∼남한산성입구역 구간의 반디2 노선도 운영했다.
반디버스는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후 11시부터(오리역 출발 기준)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40분이다.
복정역을 거치는 반디버스의 경우 서울시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와 연계된다.
요금은 광역버스(카드 기준 2천400원)와 같으며 버스 업체의 손실분은 모두 시 재정으로 메워준다.
반디1 노선의 경우 지난달 1∼25일(19일 운행) 전체 이용 승객이 2천564명으로 하루 평균 135명에 달했다.
운행 첫 주인 1∼5일 승객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며 2주째부터 하루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2일부터 투입된 반디2 노선은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1천736명의 승객을 실어날라 운행 열흘 동안 하루 평균 승객이 174명이나 됐다.
반디2 노선은 구시가지인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역)를 지나는데 반디1 노선과 비교해 심야에 이동하는 시민이 많아 상대적으로 승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노선버스 감축과 이에 따른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반디버스를 도입했다"며 "당초 하루 이용객이 1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용 승객이 늘며 올해 반디버스 회사에 대한 지원예산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반디버스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이어질 경우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리역∼모란역∼복정역 구간의 반디1 노선을 먼저 개통한 뒤 12일부터는 오리역∼모란역∼남한산성입구역 구간의 반디2 노선도 운영했다.
반디버스는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후 11시부터(오리역 출발 기준)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40분이다.
복정역을 거치는 반디버스의 경우 서울시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와 연계된다.
요금은 광역버스(카드 기준 2천400원)와 같으며 버스 업체의 손실분은 모두 시 재정으로 메워준다.
반디1 노선의 경우 지난달 1∼25일(19일 운행) 전체 이용 승객이 2천564명으로 하루 평균 135명에 달했다.
운행 첫 주인 1∼5일 승객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며 2주째부터 하루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2일부터 투입된 반디2 노선은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1천736명의 승객을 실어날라 운행 열흘 동안 하루 평균 승객이 174명이나 됐다.
반디2 노선은 구시가지인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역)를 지나는데 반디1 노선과 비교해 심야에 이동하는 시민이 많아 상대적으로 승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노선버스 감축과 이에 따른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반디버스를 도입했다"며 "당초 하루 이용객이 1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용 승객이 늘며 올해 반디버스 회사에 대한 지원예산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반디버스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이어질 경우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