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민통선 북상 추진…평화지역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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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접경지역인 강원 화천군이 민간인 통제선 이북 지역에서 추진되는 평화지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자유롭게 민간인 출입에 어려운 최북단 안동철교부터 평화의댐까지 6.86㎞ 구간에 대해 민통선 북상을 추진한다.
이 구간은 1989년 평화의댐 1차 댐 준공 이후 통행이 제한된 곳으로 현재는 군부대 초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단체 출입 시 신원 확인에 오랜 시간이 걸려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관할하는 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 국방부 등의 심의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DMZ 평화의 길'과 관련해 이달 중순 자체 노선안인 평화의댐부터 안동철교를 거쳐 백암산 특구와 사방거리를 가는 구간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달 중 이뤄질 거점센터 후보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확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서녹색평화도로를 추진 중인 한묵령 지구에 대해 예산이 많이 드는 터널 대신에 민통선 이남 지역에서부터 도로를 확장해 올라오는 방안도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금강산댐과 평화의댐을 동시에 조망하는 백암산 특구 현장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백암산 일대 7만여㎡ 부지에 2.12km의 케이블카 등을 만들어 평화생태특구로 조성하는 것이다.
민간인 통제선 내에 케이블카가 들어서 접경지 개발모델로 관심이지만, 난공사인 탓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장 등 담당자 대부분이 지난 6일 주요 사업장을 단체로 찾아 점검 활동을 벌였다.
최 군수는 "평화지역 현안 사업은 공사 진척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관광객 유치 등 준공 이후가 중요하다"며 "사업이 화천군 실정에 맞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우선 자유롭게 민간인 출입에 어려운 최북단 안동철교부터 평화의댐까지 6.86㎞ 구간에 대해 민통선 북상을 추진한다.
이 구간은 1989년 평화의댐 1차 댐 준공 이후 통행이 제한된 곳으로 현재는 군부대 초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단체 출입 시 신원 확인에 오랜 시간이 걸려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관할하는 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 국방부 등의 심의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DMZ 평화의 길'과 관련해 이달 중순 자체 노선안인 평화의댐부터 안동철교를 거쳐 백암산 특구와 사방거리를 가는 구간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달 중 이뤄질 거점센터 후보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확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서녹색평화도로를 추진 중인 한묵령 지구에 대해 예산이 많이 드는 터널 대신에 민통선 이남 지역에서부터 도로를 확장해 올라오는 방안도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금강산댐과 평화의댐을 동시에 조망하는 백암산 특구 현장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백암산 일대 7만여㎡ 부지에 2.12km의 케이블카 등을 만들어 평화생태특구로 조성하는 것이다.
민간인 통제선 내에 케이블카가 들어서 접경지 개발모델로 관심이지만, 난공사인 탓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장 등 담당자 대부분이 지난 6일 주요 사업장을 단체로 찾아 점검 활동을 벌였다.
최 군수는 "평화지역 현안 사업은 공사 진척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관광객 유치 등 준공 이후가 중요하다"며 "사업이 화천군 실정에 맞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