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961만원 오른 8억5715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위 매매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으로, 정권이 출범한 지난 2017년 5월 6억635만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2년여 만에 40% 이상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0억7659만원으로 전월(10억4312만원) 대비 3,337만원 올랐다.
강북 14개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전월대비 384만원 오른 6억74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시내 25개 자치구 모두 1㎡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1㎡당 1815만원이었으며 서초(1577만원)와 용산(1277만원), 송파(1210만원) 성동(1027만원) 마포(102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1㎡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548만원)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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