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는 목적을 물어보니…등·하교가 으뜸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등·하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전남연구원의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 목적은 등·하교 비율(광주 24.8%·전남 30.2%)이 가장 높았다.

이어 출·퇴근, 쇼핑, 여가 순이었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출·퇴근이 2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등·하교 20.0%, 쇼핑 16.5%, 여가 15.4% 등이었다.

일주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횟수는 광주는 5∼10회(40.7%)가 많았고 이어 5회 미만(39.0%), 10회 이상(14.0%) 등이었다.

전남은 5회 미만(47.7%)이 가장 많고 5∼10회(39.5%), 10회 이상(10.6%) 순이었다.

환승 방식은 지하철이 있는 광주는 버스 노선 간 환승이 66.6%,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30.3%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의 비율이 52.8%로 가장 높았고 버스 노선 간 환승 30.3%, 지하철 노선 간 환승 16.9%로 나타났다.

환승에 걸리는 시간은 광주는 10∼20분이 46.9%, 20∼30분은 21.1%, 10분 미만은 20.4%였다.

전남은 10분∼20분이 48.9%, 10분 미만 21.5%, 20분∼30분은 18.1%로 광주보다는 빠른 편이었다.

월간 이용 금액은 광주는 4만∼6만원이 33.3%, 2만∼4만원 27.0%, 2만원 미만이 15.1%, 전남은 2만∼4만원이 44.0%, 4만∼6만원 33.3%, 6만∼8만원은 9.9%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