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폭락` 사이드카 발동…58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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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코스닥이 2년 5개월 만에 6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폭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15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5.9포인트(6.26%) 하락했고
코스닥 150 현물지수는 전일 대비 59.94포인트(6.63%) 내려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하루 한번 만 적용됩니다.
2시 9분에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사이드카 발동된 시점으로만 보면 지난 2018년 1월 지수 급등으로 발동 된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하락으로 인해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바이오는 끝났다는 심리를 반영하는 중"이라며 "신용융자잔고가 감소 중인데 수급이 수급을 악화시키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6%대 하락중입니다.
국내 증시의 부진은 그간 불확실성으로 자리잡은 한국의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부과 압력 등 악재가 겹친 것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이민재입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코스닥이 2년 5개월 만에 6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폭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15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5.9포인트(6.26%) 하락했고
코스닥 150 현물지수는 전일 대비 59.94포인트(6.63%) 내려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하루 한번 만 적용됩니다.
2시 9분에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사이드카 발동된 시점으로만 보면 지난 2018년 1월 지수 급등으로 발동 된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하락으로 인해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바이오는 끝났다는 심리를 반영하는 중"이라며 "신용융자잔고가 감소 중인데 수급이 수급을 악화시키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6%대 하락중입니다.
국내 증시의 부진은 그간 불확실성으로 자리잡은 한국의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부과 압력 등 악재가 겹친 것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이민재입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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