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걸어요…14일 '부엉이 달빛기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 동상·진해우체국·진해탑 등지에서 진행
"무더위가 잦아든 저녁, 달빛 아래 진해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본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해가 진 후 진해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부엉이 달빛기행'을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진해는 해군과 벚꽃의 도시면서 곳곳에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한다.
이번 행사 때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백범 김구 선생 친필 시비, 진해우체국, 진해탑을 차례로 찾는다.
북원 로터리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 세워졌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남원로터리에는 이순신 장군이 남긴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란 한시를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이 친필로 새긴 시비가 있다.
진해우체국(사적 291호)은 러시아 공사관이 있던 1912년 지어진 건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러시아풍 건물이다.
진해탑은 제황산 정상에 일본이 세운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을 부수고 1967년 우리 손으로 세운 군함 형태의 탑으로 진해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설사가 함께하며 진해에 얽힌 우리 역사를 들려준다.
창원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포털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해가 진 후 진해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부엉이 달빛기행'을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진해는 해군과 벚꽃의 도시면서 곳곳에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한다.
이번 행사 때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백범 김구 선생 친필 시비, 진해우체국, 진해탑을 차례로 찾는다.
북원 로터리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 세워졌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남원로터리에는 이순신 장군이 남긴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란 한시를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이 친필로 새긴 시비가 있다.
진해우체국(사적 291호)은 러시아 공사관이 있던 1912년 지어진 건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러시아풍 건물이다.
진해탑은 제황산 정상에 일본이 세운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을 부수고 1967년 우리 손으로 세운 군함 형태의 탑으로 진해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설사가 함께하며 진해에 얽힌 우리 역사를 들려준다.
창원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포털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