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자 <美 “한·일 갈등 중재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 있다”> 기사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갈등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다뤘다.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일담당 부차관보는 “미국으로서는 어느 한쪽에 기울어서 중재 역할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갈등과 관련해 미국 정부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마련하기 힘들다”고도 설명했다. 한·일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할 계획이 없다는 미국 국무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네티즌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이든 일본이든 한쪽 편만 들기 힘들 것” “이미 수차례 중재자 역할을 거절해왔는데 더 이상 확인할 필요도 없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7월 30일자 <“최악 예상했지만 더 나빠”…기업 이익 감소세 너무 가파르다>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줄고 있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를 분석한 기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가 있는 135개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조6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금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경제지표는 나빠지기만 한다” “분배보다 성장에 치중해야 할 때”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