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이상은 ‘그대 떠난 후’ 신스팝으로 재해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로운 ‘OST 강자’로 떠오른 남성듀오 1415가 이번엔 신스팝에 도전한다.
1415(보컬 주성근, 기타 오지현)는 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2019’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 가수 이상은의 ‘그대 떠난 후’ 리메이크 음원을 30일 정오 공개한다.
1415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2019’를 통해 이상은의 ‘그대 떠난 후’를 원곡의 어쿠스틱 사운드에서 신스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1415는 “새 앨범을 작업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쏟았다”며 “멋진 원곡과 함께 앨범에 실릴 수 있다는 게 무척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415는 올 상반기 tvN ‘진심이 닿다’, ‘그녀의 사생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연이어 참여하며 OST 강자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드라마 OST를 통해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도전을 이어온 1415는 이번 리메이크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2019’는 네이버문화재단과 음악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프로젝트로, 국내 대중음악사 가운데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는 11월까지 총 5명의 온스테이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며 1415에 앞서 지난달 가수 백예린이 첫 번째 음원 ‘어느새’(원곡 장필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1415는 2017년 데뷔곡 ‘선을 그어주던가’로 20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청춘의 삶을 담은 진심어린 가사와 계절감이 녹아있는 노래로 팬층을 확장한 그들은 네이버 온스테이지, 서울재스페스티벌,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단독 콘서트 등 방송과 공연을 종횡무진하며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THEME 02’ 1415의 ‘그대 떠난 후’는 3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토크영상과 인터뷰는 네이버 뮤직 페이지, 공식 블로그, VIBE, 네이버 다이어리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