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한국 술 인기인 베트남 세종학당 후원
롯데주류는 베트남 후에 지역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후에 세종학당'을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후에 세종학당은 2013년 세종학당재단의 지정을 받아 국내 언어·문화 비정부기구(NGO) '비비비 코리아'와 현지 후에대학교가 운영하는 한국어·한국 문화 보급기관이다.

지금까지 현지인 2천500여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웠다.

롯데주류는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처럼'·'순하리' 등 한국 술이 인기를 끄는 점에서 착안해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처음처럼'은 베트남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28%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300만병이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