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천·신천 '국가하천' 승격…정비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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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천과 신천 등 경기지역 지방하천 2곳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경기도는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서면심의를 통해 목감천과 신천 등 전국 15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국가하천 고시 뒤 내년 1월 승격한다.
목감천은 경기도 시흥시와 광명시, 서울 구로구를 경유해 안양천에 합류하는 12.33㎞ 하천이다.
신천은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27.12㎞ 하천이다.
경기도는 두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홍수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하천은 정비 때 사업비의 50%만 국비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국가하천은 정비 및 유지관리 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목감천과 신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정비사업에만 도비 2천859억원이 절감될 것"이라며 "국가하천이 되면 차질 없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이 단축돼 홍수 대응 능력이 강화되고 하천 주변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서면심의를 통해 목감천과 신천 등 전국 15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국가하천 고시 뒤 내년 1월 승격한다.
목감천은 경기도 시흥시와 광명시, 서울 구로구를 경유해 안양천에 합류하는 12.33㎞ 하천이다.
신천은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27.12㎞ 하천이다.
경기도는 두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홍수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하천은 정비 때 사업비의 50%만 국비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국가하천은 정비 및 유지관리 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목감천과 신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정비사업에만 도비 2천859억원이 절감될 것"이라며 "국가하천이 되면 차질 없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이 단축돼 홍수 대응 능력이 강화되고 하천 주변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