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걸 전 금왕농협 조합장 급여 1억2천만원 전액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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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원 들여 금왕읍 54개 마을에 텐트·에어컨 기증, 1천800만원 금왕장학회 기탁
정인걸(83) 전 금왕농협 조합장이 조합장 재임 기간 받은 급여 1억2천만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정 전 조합장은 26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에서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에게 후진 양성에 힘써 달라며 1천8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전 조합장은 2004년 장학회 설립 때 자문위원장을 맡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며 금왕장학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정 전 조합장은 최근 1억여원을 들여 행사용 텐트와 에어컨을 구매, 금왕읍 54개 마을에 기증했다.
정 전 조합장은 지난 4년의 조합장 재임 기간 받은 1억2천여만원의 급여를 모아뒀다가 모두 영농단체와 장학회 지원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5선의 금왕조합장을 지낸 정 전 조합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지난 4월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정 전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한 것일 뿐"이라며 "인재 양성과 농업단체를 돕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인걸(83) 전 금왕농협 조합장이 조합장 재임 기간 받은 급여 1억2천만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정 전 조합장은 26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에서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에게 후진 양성에 힘써 달라며 1천8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전 조합장은 2004년 장학회 설립 때 자문위원장을 맡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며 금왕장학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정 전 조합장은 최근 1억여원을 들여 행사용 텐트와 에어컨을 구매, 금왕읍 54개 마을에 기증했다.
정 전 조합장은 지난 4년의 조합장 재임 기간 받은 1억2천여만원의 급여를 모아뒀다가 모두 영농단체와 장학회 지원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5선의 금왕조합장을 지낸 정 전 조합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지난 4월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정 전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한 것일 뿐"이라며 "인재 양성과 농업단체를 돕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