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개인택시 "콜센터 지원 편파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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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지역 개인택시들이 시의 콜센터 지원이 편파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법인·개인택시 통합 콜센터는 지원하고, 개인택시 콜센터는 지원하지 않는 것은 편파적 지원이라는 것이다.
개인택시 태백지부 투쟁위원회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시민대표자 일동은 26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하고 "태백시의 이런 편파적 콜센터 지원으로 독립 콜센터 소속 개인택시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원칙 없는 편파행정을 하는 류태호 시장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태백시는 지난 2012년 말 개인·법인 택시 통합 콜센터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태백산 콜 브랜드 택시'를 도입했다.
이용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 등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내부 갈등 등으로 2017년 4월 법인 택시 1개 회사가 통합 콜센터를 탈퇴했다.
이어 2018년 7월에는 개인택시 상당수도 통합 콜센터에서 나와 독립 콜센터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현재 운행 중인 태백지역 개인·법인 택시 314대 중 38%만이 통합 콜센터 회원으로 남은 상태다.
현재 태백시는 통합 콜센터에만 재정지원금을 준다.
지난해 태백산 콜 브랜드 택시 재정지원금 규모는 1억6천여만원이다.
김형렬 개인택시 지부장은 "콜센터를 별도 운영하는 개인택시도 태백시가 운영보조금을 지원하던지, 아니면 모든 지원금을 없애고 그 예산으로 감차를 시행하라"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재정지원금이 없어지면 시민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현재 통합 콜 센터의 태백시 직접 운영 방안을 놓고 택시업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법인·개인택시 통합 콜센터는 지원하고, 개인택시 콜센터는 지원하지 않는 것은 편파적 지원이라는 것이다.
개인택시 태백지부 투쟁위원회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시민대표자 일동은 26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하고 "태백시의 이런 편파적 콜센터 지원으로 독립 콜센터 소속 개인택시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원칙 없는 편파행정을 하는 류태호 시장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태백시는 지난 2012년 말 개인·법인 택시 통합 콜센터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태백산 콜 브랜드 택시'를 도입했다.
이용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 등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내부 갈등 등으로 2017년 4월 법인 택시 1개 회사가 통합 콜센터를 탈퇴했다.
이어 2018년 7월에는 개인택시 상당수도 통합 콜센터에서 나와 독립 콜센터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현재 운행 중인 태백지역 개인·법인 택시 314대 중 38%만이 통합 콜센터 회원으로 남은 상태다.
현재 태백시는 통합 콜센터에만 재정지원금을 준다.
지난해 태백산 콜 브랜드 택시 재정지원금 규모는 1억6천여만원이다.
김형렬 개인택시 지부장은 "콜센터를 별도 운영하는 개인택시도 태백시가 운영보조금을 지원하던지, 아니면 모든 지원금을 없애고 그 예산으로 감차를 시행하라"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재정지원금이 없어지면 시민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현재 통합 콜 센터의 태백시 직접 운영 방안을 놓고 택시업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