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Q 매출액 17,704억원... 전분기 대비 21.5% ↑ (연결,잠정)
삼성중공업(010140)은 26일 올해 2분기 영업실적(연결,잠정)을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7,7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5%(3,129억 4천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3,094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건조 및 해양플랜트 건설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대비 -1,687.3% ↓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687.3%(-531억 5천만원) 낮은 수준으로 -5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0.7%(-129억 5천만원) 낮은 수준이었다.

[표]삼성중공업 분기 실적
[실적속보]삼성중공업, 올해 2Q 매출액 17,704억원... 전분기 대비 21.5% ↑ (연결,잠정)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63.7%, 6분기 적자 지속
이전 삼성중공업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27,778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6년 3분기 대비 약 63.7%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업이익은 이전 6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적자폭도 커진 상황이다.

[그래프]삼성중공업 분기별 실적 추이
[실적속보]삼성중공업, 올해 2Q 매출액 17,704억원... 전분기 대비 21.5% ↑ (연결,잠정)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0.5배 → -7.6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성중공업의 PER는 종전 -10.5배에서 -7.6배로 높아졌고, PBR은 0.7배로 종전 0.7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7%에서 -9.0%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삼성중공업 투자지표 비교
[실적속보]삼성중공업, 올해 2Q 매출액 17,704억원... 전분기 대비 21.5% ↑ (연결,잠정)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양호, 매출액 증감률 +31.5%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삼성중공업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표]삼성중공업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실적속보]삼성중공업, 올해 2Q 매출액 17,704억원... 전분기 대비 21.5% ↑ (연결,잠정)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외국인 127만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만주, 111만주씩 팔아치웠고, 개인은 237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 주가는 -5.3% 하락했다.

[그래프]삼성중공업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실적속보]삼성중공업, 올해 2Q 매출액 17,704억원... 전분기 대비 21.5% ↑ (연결,잠정)



한편, 삼성중공업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11 원유 운반선 2척 1,467억원 (매출액대비 2.8%)
 - 07/01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변동(보통주(29만3861주))
 - 07/01 특수선 1척 1,348억원 (매출액대비 2.6%)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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