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中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 허용…3주 체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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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문화유산관광공사(이하 이란 관광공사)는 관광 목적의 중국 국적자는 무비자로 3주(21일)간 이란에 체류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이란 내각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허용을 승인하면서 이달 16일부터 이 제도가 시행됐다고 확인했다.
이란에 관광하려면 이란 외무부의 재외 공관에서 입국 비자를 받거나 이란 공항에 도착해 방문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중국인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란을 관광할 수 있게 됐다.
비자 발급 정책이 까다로운 편인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항공 노선이 상당수 끊기고 이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져 방문하는 외국인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중국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무비자 입국을 결정했다.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이란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은 상호 조처가 아니어서 이란 국적자는 중국에 입국할 때 사전에 비자를 받아야 한다.
이란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 이란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3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났다.
/연합뉴스
이란 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이란 내각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허용을 승인하면서 이달 16일부터 이 제도가 시행됐다고 확인했다.
이란에 관광하려면 이란 외무부의 재외 공관에서 입국 비자를 받거나 이란 공항에 도착해 방문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중국인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란을 관광할 수 있게 됐다.
비자 발급 정책이 까다로운 편인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항공 노선이 상당수 끊기고 이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져 방문하는 외국인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중국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무비자 입국을 결정했다.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이란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은 상호 조처가 아니어서 이란 국적자는 중국에 입국할 때 사전에 비자를 받아야 한다.
이란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 이란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3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