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30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600억 걸린 경기도 정책공모서 14개 시군 본선 진출(종합)
40억~100억원씩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 부문에는 4개 시군, 20억~60억원씩 지원하는 일반규모 사업 부문에는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대규모 사업 부문에 선정된 시군은 광주시 '자전거·퍼스널 모빌리티 이용한 팔당물안개·경안생태공원 휴(休)로드 조성', 하남시 '옛 시청사 부지 활용한 생활SOC 건립', 오산시 '온 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캠퍼스 조성', 양주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가평군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 등이다.

일반규모 사업 부문에서는 부천시 '문화를 담아 주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배수지', 안양시 '전국 최초 IoT(사물인터넷) 공공서비스 거점센터', 파주시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군포시 '경기가족센터', 포천시 '경기평화·상생의 그루', 동두천시 '캠프소요 in 경기', 연천군 '임진강 홍수터 경관 명소화', 이천시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안성시 '공감센터' 사업 등이 뽑혔다.

본선에 진출한 14개 시군은 모두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되며, 9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결정되는 최종 순위에 따라 교부금액이 달라진다.

600억 걸린 경기도 정책공모서 14개 시군 본선 진출(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