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의 국무원 신문 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방 전략과 발전 계획 등을 담은 '신시대 중국 국방'이란 제목의 2019년 국방백서를 통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백서는 "국제 안보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세계는 태평하지 않다"면서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지키는 것이 차세대 중국 국방의 근본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국방은 영원히 패권과 확장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국방비 지출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지키려는 수요에 비해 아직 격차가 크다고 적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