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낮 최고 33도…오후 소나기

24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29∼33도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5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면서 25∼27일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농업과 축산업에서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대응 요령을 참고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