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경제 활성화 방안 배우자"…베트남, 中 지원정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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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야간에도 관광객 등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소비 활동을 하도록 '밤 경제', '밤 문화'를 활성화하려고 중국의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일간 뚜오이째가 23일 보도했다.
베트남 총리실은 19일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에 중국의 밤 경제 촉진 정책을 연구해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뚜오이째는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작년 초부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뤄지는 밤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베이징 시내 야시장과 음식 거리,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등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소개했다.
또 신화통신을 인용, 베이징시가 19일 주요 도시철도 두 개 노선의 주말 운행 시간을 자정 이후로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자좡시에서는 야간에 운영하는 가게의 전기요금을 낮췄다는 소식도 다뤘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에서도 밤 경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응우옌 빅 럼 베트남 통계청장은 "베트남으로서는 이 분야가 다소 생소한 영역"이라며 "적절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베트남 총리실은 19일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에 중국의 밤 경제 촉진 정책을 연구해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뚜오이째는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작년 초부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뤄지는 밤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베이징 시내 야시장과 음식 거리,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등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소개했다.
또 신화통신을 인용, 베이징시가 19일 주요 도시철도 두 개 노선의 주말 운행 시간을 자정 이후로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자좡시에서는 야간에 운영하는 가게의 전기요금을 낮췄다는 소식도 다뤘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에서도 밤 경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응우옌 빅 럼 베트남 통계청장은 "베트남으로서는 이 분야가 다소 생소한 영역"이라며 "적절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