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X민도희, 모녀로 호흡 맞춰
'인서울', 웹콘텐츠 저력 발휘할까
23일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인서울'이 네이버 V오리지널과 JTBC에 편성하게 됐다"며 "V오리지널에서는 오는 29일, JTBC에서는 8월 4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서울'은 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을 부제로 애증의 모녀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현실 감각이라고는 전혀 없는 딸에게 서슴없이 팩트 폭격을 하는 엄마 영주(장영남)와 그런 엄마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인서울' 대학 진학을 꿈꾸는 딸 다미(민도희) 사이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영남은 극중 딸 다미를 홀로 키우는 송영주 역을 맡아 뭐든 확실하고 정리된 것을 좋아하는 자신과 정 반대인 딸 다미와의 갈등에 고민이 깊은 인물을 그린다.
엄마 영주와 전쟁 같은 사랑을 하는 딸 강다미 역은 배우 민도희가 맡았다. 그는 엄마와의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조건 '인서울' 대학 진학만을 꿈꾸는 고3 수험생 다미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다미의 친구 성현, 하림 역은 각각 신예 려운, 진예주가 맡았다. 성현은 다정다감한, 하림은 냉철한 다미의 친구로 분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보이는 콘텐츠마다 거센 화력을 자랑하는 플레이리스트의 신작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JTBC 편성으로 TV에서는 또 어떤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웹콘텐츠 저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서울'은 오는 29일 저녁 7시 네이버 V오리지널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공개된다. JTBC에서는 8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 20분에 2화 연속 방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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