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오리온, 하반기 신제품 효과 기대"

NH투자증권이 22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 효과와 구조조정을 통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과 베트남 법인의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90억원,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중국시장 내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나 국내외 법인에서 제품력과 브랜드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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