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성별다양성 높은 기업 지속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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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별 다양성이 높은 기업은 지속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고 17일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열린 제20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이 기업 성과에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여성경제포럼은 여성 기업인에게 정보 제공 및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하는 여성기업 특화 포럼으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한국경제 속에서 여성이 마주한 현실과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성별 다양성이 확보된 조직 문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을 강조했다. 이어 초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해법으로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를 제시했다. 진 장관은 “성별 다양성이 높은 기업은 다양한 인재 확보, 소비자 감성 충족, 직원 만족도 제고, 질 높은 의사결정 등을 가능하게 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기업 정보세션’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여성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 특유의 포용력으로 산업간 융합, 기업 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한국여성경제포럼은 여성 기업인에게 정보 제공 및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하는 여성기업 특화 포럼으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한국경제 속에서 여성이 마주한 현실과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성별 다양성이 확보된 조직 문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을 강조했다. 이어 초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해법으로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를 제시했다. 진 장관은 “성별 다양성이 높은 기업은 다양한 인재 확보, 소비자 감성 충족, 직원 만족도 제고, 질 높은 의사결정 등을 가능하게 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기업 정보세션’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여성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 특유의 포용력으로 산업간 융합, 기업 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