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아시아 고위경제관리회의서 "日수출규제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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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고위경제관리회의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함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EAS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산업부 윤상흠 통상협력국장은 지역 및 세계 경제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를 포함한 국제무역규범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공급체계를 교란시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에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일본의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EAS 회원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알려나가는 중이다.
정부는 7∼8일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WTO에 처음으로 공식 제기한 바 있다.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도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정식 의제로 논의하면서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한국은 또 11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AS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산업부 윤상흠 통상협력국장은 지역 및 세계 경제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를 포함한 국제무역규범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공급체계를 교란시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에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일본의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EAS 회원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알려나가는 중이다.
정부는 7∼8일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WTO에 처음으로 공식 제기한 바 있다.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도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정식 의제로 논의하면서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한국은 또 11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