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기업 SK스토아는 경기 지역 사회적 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 행복나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태진 행복나래 대표 등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확산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쟁력 있는 사회적 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기로 했다. 행복나래는 상품 개발과 컨설팅, 온라인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우수 상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윤 대표는 “사회적 기업의 외형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취약 계층 일자리 제공과 수익 환원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판로도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