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타이어로 이색 올림픽…광주 광산구 '굴링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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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20일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폐 타이어를 활용한 놀이기구 '굴링'으로 다양한 경기를 펼치는 굴링픽을 연다.
굴링의 올림픽인 굴링픽은 속도, 힘, 제구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중학생 연합, 청·백·홍팀을 꾸려 개인과 단체 기록을 합산해 우열을 가린다.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재학생과 배구 심판지도자과정 이수 학생 11명이 공정한 경기를 진행한다.
굴링은 버려지는 타이어를 도구로 활용한 광산구의 청소년 문화·예술·놀이 교육정책이다.
굴리는 행위에 '컬링'을 더해 굴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 상주 예술가로 활동하는 이호동 작가가 2017년 개발했다.
방석처럼 누인 폐타이어 밑에 바퀴를 붙이고 겨울스포츠 컬링의 경기 방법을 차용했다.
굴링기차와 굴링볼링 등 다양한 놀이로 응용했다.
굴링은 시중에 판매했던 제품이 아닌 연구용으로 쓰인 타이어를 재활용한다.
세척 공정을 거치고, 만지거나 깔고 앉는 부위에는 친환경 페인트를 칠해 환경호르몬 등 노출 걱정을 줄인다.
굴링처럼 발전시설 부품, 강철 드럼, 폐기 차량 등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한 놀이개발 사례는 네덜란드 등 해외에도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17일 "굴링픽을 지역 대표 교육문화예술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굴링의 올림픽인 굴링픽은 속도, 힘, 제구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중학생 연합, 청·백·홍팀을 꾸려 개인과 단체 기록을 합산해 우열을 가린다.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재학생과 배구 심판지도자과정 이수 학생 11명이 공정한 경기를 진행한다.
굴링은 버려지는 타이어를 도구로 활용한 광산구의 청소년 문화·예술·놀이 교육정책이다.
굴리는 행위에 '컬링'을 더해 굴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 상주 예술가로 활동하는 이호동 작가가 2017년 개발했다.
방석처럼 누인 폐타이어 밑에 바퀴를 붙이고 겨울스포츠 컬링의 경기 방법을 차용했다.
굴링기차와 굴링볼링 등 다양한 놀이로 응용했다.
굴링은 시중에 판매했던 제품이 아닌 연구용으로 쓰인 타이어를 재활용한다.
세척 공정을 거치고, 만지거나 깔고 앉는 부위에는 친환경 페인트를 칠해 환경호르몬 등 노출 걱정을 줄인다.
굴링처럼 발전시설 부품, 강철 드럼, 폐기 차량 등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한 놀이개발 사례는 네덜란드 등 해외에도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17일 "굴링픽을 지역 대표 교육문화예술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