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까지 일반·특별전형으로 총 30명 선발

코레일, 일반인 대상 철도교통 관제사 교육생 모집
코레일이 일반인 대상 철도교통 관제 자격증명 취득과정(철도교통 관제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철도교통 관제사는 철도차량의 운행을 집중 제어·통제·감시해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하는 업무에 종사하며, 철도안전법에 따라 국가 지정 교육 훈련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철도교통 관제 자격 제도 도입 이래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일반전형 27명, 특별전형 3명 등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철도안전법 결격사유 없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학력·성별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특별전형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만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은 사회 취약계층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3단계 전형과 함께 서류심사가 병행된다.

다음 달 12∼16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한 뒤 시험, 신체검사, 적성검사 등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발표한다.

교육생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16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법정 교육과목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채용 홈페이지(https://korail.jobage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철도교통 관제 교육을 위한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