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강원도민회는 15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만5천617달러(1천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미국 중서부 강원도민회, 강릉 산불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중서부 강원도민회는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교민의 모임으로 올봄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산불재난피해복구후원회를 결성해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모금 캠페인에는 147곳에 달하는 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신승규 회장은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고향의 이재민과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하루속히 일상생활이 정상화되기를 미주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출신으로 시카고 향우회 협의회장직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