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13일 고려대 안산병원 등과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 오일(Palm Oil) 법인이 소재한 지역으로, 법인을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지역 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해 지역주민에게 차별 없는 무상 혜택을 제공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 및 현지 의료진 30여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파푸아 주민 1천16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진료를 펼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오일사업 인니 파푸아서 의료봉사
건강한여성재단, 씨젠의료재단도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주민들에게 임산부 건강 지침, 위생관념 등 보건의료 교육을 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 사용법과 결과 판독 등 의료 교육도 병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미얀마에서 마나웅섬 주민들을 위한 태양광 지원사업으로 현지 전력난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창출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