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체험형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군은 지난 6월 말 현재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누적 이용객이 154만6천459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단양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 2년 이용객 154만명
시설별 이용객(중복 포함)은 스카이워크 전망대 136만7천명, 짚와이어 8만9천명, 알파인코스터 8만4천명 등이다.

군은 2017년 7월 13일 이 시설을 개장한 뒤 2년간 6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단양강 수면으로부터 200여m 높이에 위치한 전망대는 안개 속 연꽃의 꽃봉오리 모습을 하고 있다.

980m 길이의 짚와이어는 비행 체험 시설이며 알파인코스터는 카트에 탑승해 960m의 레일을 달리는 시설이다.

군은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지속해서 시설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40m 길이의 만천하 슬라이더(미끄럼틀), 남한강과 단양의 명산을 감상하며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