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규 임대사업자·등록주택 전월比 감소…"5월 기저효과"

지난달(6월) 신규 임대사업자와 신규등록 임대주택이 전월(5월)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4,632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9,015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모두 44만 명이다.

신규 등록사업자수(4,632명)는 전월(6,358명) 대비 27.1%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임대사업자수는 3,547명으로 전월(5,064명) 대비 30.0% 감소했고, 서울도 신규 임대사업자가 1,495명으로 전월(2,351명) 대비 36.4%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임대사업자 수가 1,085명으로 전월 1,294명 대비 16.1% 감소했다.

전국에서 6월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9,015호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모두 145만 2천호이다.

새롭게 등록된 임대주택수는 전월(13,150호) 대비 31.4%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의 신규 임대주택 수는 6,212호로 전월(9,720호) 대비 36.1% 감소했고, 서울도 신규 임대주택 수가 2,934호로 전월(4,789호) 대비 38.7%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임대주택 수가 2,803호로 전월(3,430호) 대비 18.3%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세제혜택을 받고자 5월 한달간 임대사업자 신규등록 수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6월에는 신규등록 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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