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대장암 환자에서 임핀지 병용요법 `부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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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펙사벡과 임핀지 병용요법에서 면역력 상승작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펙사벡은 신라젠이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중이다.
신라젠은 간과 폐에 전이를 보인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 환자 1명에게서 종양의 크기가 감소한 부분 반응(PR)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암표지 인자인 CEA의 수치가 정상이 됐으며,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의 사용량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대장암은 크게 MSI-H(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와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두 가지 병변으로 진단된다.
현재 MSI-H 대장암(환자수 15%)은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 키트루다가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사용되고 있다.
신라젠은 대장암 환자의 약 85%에 이르는 MSI-L 환자에게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발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에도 치료 반응이 없던 MSI-L 대장암 환자가 병용요법을 통해 부분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펙사벡은 신라젠이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중이다.
신라젠은 간과 폐에 전이를 보인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 환자 1명에게서 종양의 크기가 감소한 부분 반응(PR)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암표지 인자인 CEA의 수치가 정상이 됐으며,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의 사용량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대장암은 크게 MSI-H(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와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두 가지 병변으로 진단된다.
현재 MSI-H 대장암(환자수 15%)은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 키트루다가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사용되고 있다.
신라젠은 대장암 환자의 약 85%에 이르는 MSI-L 환자에게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발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에도 치료 반응이 없던 MSI-L 대장암 환자가 병용요법을 통해 부분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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