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바라보는 DMZ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서 주민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의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파주와 연천 지역 주민 대표가 사례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일 DMZ 내 마을인 파주 대성동 주민대표, 통일촌 주민대표, 해마루촌 주민대표, 연천 횡산리 주민대표, 삼곶리 주민대표 등이 사례발표자로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3월 DMZ의 보존 관리와 세계유산 남북 공동추진을 정부 정책 과제에 포함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하는 등 강원도와 함께 DMZ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