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6원 급등…다시 1,18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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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두자릿수 급등하며 1,180원대로 올라섰다.
8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오른 1,1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1,176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 환율이 1,18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8일(1,185.8원) 이후 20일 만이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는 22만4천개 늘며 시장의 전망치(16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한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오늘 코스피는 2.2%, 코스닥은 3.67% 하락했다.
환율은 지난 5월 1,190원대까지 올랐다가 6월 들어 상승세가 잠잠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말 종가(28일 1,154.7원)와 비교하면 오늘(8일)까지 30원 가까이 상승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오른 1,1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1,176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 환율이 1,18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8일(1,185.8원) 이후 20일 만이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는 22만4천개 늘며 시장의 전망치(16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한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오늘 코스피는 2.2%, 코스닥은 3.67% 하락했다.
환율은 지난 5월 1,190원대까지 올랐다가 6월 들어 상승세가 잠잠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말 종가(28일 1,154.7원)와 비교하면 오늘(8일)까지 30원 가까이 상승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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