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양파·마늘 가격 안정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6일 무안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농업경영인회 집행부 24명과 농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최근 양파, 마늘 가격 하락 등 농정 현실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다양한 계층과의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경영인회 임원들은 서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특화작물의 최저가격 보장제 등을 위해 힘쓴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각종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2020년도 정부 예산에 농업 분야 예산이 평균 증가율에 훨씬 미치지 못함은 농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 부족이라며 내년도 농정예산 증액에 힘써줄 것도 강력히 요청했다고 서 의원은 전했다.

서 의원은 "최근 양파,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정부 대책까지 끌어냈지만 대책발표 이후에도 가격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서 의원은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29일 국회에서 '농산물 수급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이란 주제로 전문가,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달 13일 무안군 농민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마늘 수매 확대와 양파 수매규격 완화 등을 건의받아 정부 수매에 반영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