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TV 'VTV'의 케이블방송 자회사인 VTVcab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베트남 국영 TV, 한국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센터 설립
VTVcab은 4일 마케팅 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990㎡ 규모의 전용 매장을 만들어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VTVcab이 운영하는 25개 TV 채널, 소셜미디어(SNS), 옥외 광고판 등을 활용한 광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VTVcab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해외 민간 네트워크로 지정됐고, 4일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