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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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이 4일 6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등 8개 학교를 서울형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했다. 이들 학교를 합치면 서울에서 혁신학교는 초·중·고교의 17%를 차지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서울아현초 서울미동초 서울봉래초 서울신암초 서울영희초 서울양남초 연서중 동구여중 등 8개 학교를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4년 6개월 동안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혁신학교는 학생이 학교 교과목과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학교다.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된 학교 여덟 곳을 합치면 서울의 혁신학교는 모두 221개교다. 전체 초·중·고교(지난해 4월 1일 기준 1308곳)의 16.9%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혁신학교 비율을 2022년까지 20%까지 올리겠다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