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는 3일 초기 창업기업의 공공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보육기관 팁스타운 내에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따라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기관으로, 현재 4개 건물에 7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학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참여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데이터 분석과 공모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협회는 이번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개소에 맞춰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 촉진을 위해 '빅데이터 미트업'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팁스타운과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팁스타운 기획본부 관리팀(☎02-3440-7436)에 문의하면 된다.

스타트업 보육 팁스타운,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설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