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하반기 코스피 1,850∼2,150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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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1,850∼2,150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일 "글로벌 경기 및 기업 실적 등 기초여건(펀더멘털)이 계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각국의 정책 동력 투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는 이미 금융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하반기 중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도 예고된 상황에서 향후 글로벌 경기의 하방 리스크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고 자동차 산업 비중이 큰 독일이 흔들리면서 유럽 경기 불안 및 유로화 약세가 연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달러화 강세 및 신흥국 통화 약세 압력이 커짐과 동시에 중국 경기 경착륙과 같은 대외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하반기 중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0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증시는 대외 변수 및 환율 변화에 민감한 데다 기업 실적 전망치도 연초 이후 지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특히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회복)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는 시점에 코스피의 가격 변동성이 증폭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당주의 투자 비중을 늘리고 수출주 및 경기민감주의 비중은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이경민 연구원은 1일 "글로벌 경기 및 기업 실적 등 기초여건(펀더멘털)이 계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각국의 정책 동력 투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는 이미 금융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하반기 중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도 예고된 상황에서 향후 글로벌 경기의 하방 리스크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고 자동차 산업 비중이 큰 독일이 흔들리면서 유럽 경기 불안 및 유로화 약세가 연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달러화 강세 및 신흥국 통화 약세 압력이 커짐과 동시에 중국 경기 경착륙과 같은 대외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하반기 중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0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증시는 대외 변수 및 환율 변화에 민감한 데다 기업 실적 전망치도 연초 이후 지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특히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회복)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는 시점에 코스피의 가격 변동성이 증폭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당주의 투자 비중을 늘리고 수출주 및 경기민감주의 비중은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