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노사 대표단 간담회…"정규직 전환 추진 재확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 2019년 노·사·전문가협의회 대표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박대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부장 등 노사 측 대표가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 내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는 노사 양측의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정규직 전환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속한 시일 내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노총 대표위원과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노·사·전문가협의회는 2017년 처음 출범해 공사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방식과 규모 등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