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안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린 기사·대학생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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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공 시민 표창패 수여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을 살린 버스 기사와 대학생이 표창을 받았다.
경남 진주시는 버스 안에서 갑자기 심장이 멈춘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대한여객 소속 김봉순(59) 기사와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4학년 이유림(23) 씨에게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모범 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선행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한 두 사람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5일 오전 7시 15분께 진주시 명석면 한 찜질방 인근 도로에서 승객 A(64)씨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지자 안전지대에 차를 세운 후 평소 익히고 배운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들은 119대원과 함께 스피커폰으로 응급조치 사항을 통화하며 지시대로 응급조치했다.
당시 승객들은 두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재빨리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두 사람의 헌신적인 심폐소생술과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시는 버스 안에서 갑자기 심장이 멈춘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대한여객 소속 김봉순(59) 기사와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4학년 이유림(23) 씨에게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모범 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선행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한 두 사람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5일 오전 7시 15분께 진주시 명석면 한 찜질방 인근 도로에서 승객 A(64)씨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지자 안전지대에 차를 세운 후 평소 익히고 배운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들은 119대원과 함께 스피커폰으로 응급조치 사항을 통화하며 지시대로 응급조치했다.
당시 승객들은 두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재빨리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두 사람의 헌신적인 심폐소생술과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