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시책과 관련해 울산으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술 강소기업 등 국내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학계, 산업계, 금융계, 기술 강소기업 및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는다.
위원회는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업체 선정, 보조금 지원 기준 해석 및 기준 적용에 불분명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투자위원회 구성과 함께 국내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기준 완화, 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기술 강소기업) 등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혜택(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체에 빠진 울산 경제 활력을 찾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울산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보조금 지원은 물론 행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