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G20 정상회의을 관망하면서 종목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보다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전날 코스닥이 바이오 업종 부진으로 급락했지만 이를 제외한 여타 종목의 경우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감산합의 기간 연장을 시사하는 등 원유시장에 긍정적인 언급을 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다만 인텔이 화웨이와 PC교체시기 마감, 서버 판매량 감소 전망 속에 부정적 실적 가능성이 제기된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